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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21기 미주지역회의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자문위원들이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제1차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 지지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번 미주지역회의는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제1차 해외지역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에는 총 20개 협의회에 1,900여 자문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차례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8.15 독트린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해외에서 이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포함된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 ▲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 남북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 및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에 대한 지지 견인 등이 포함된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하고,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달라스협의회도 이를 적극 받아들이고 지지해 8.15 통일 독트린을 현실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미주지역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해외

2024-09-13

“북한 이탈주민의 성공, 자신감 갖도록 일깨우고 도와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이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를 방문해 통일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6월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달라스협의회를 찾은 강일한 부의장은 제21기 미주부의장으로 부임한 이후 9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차례 박수를 받을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7일(목)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전영주 후보, 70년대 ‘과수원길’을 불러 인기를 누린 가수 하청일, 탈북민 조이 김, 이형천 달라스한국노인회장, 오클라호마 배정순 분회장 및 킬린 이범인 분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강연은 ‘북한인권개선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부의장은 현정부의 통일정책 키워드는 ‘북한인권개선’과 ‘북한이탈주민지원’이라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은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하는 일이기에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일한 부의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성공을 하려면 작은 성공이 모이고 모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전문가들을 만나 상담해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북한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의 후 자문위원들은 “너무나 훌륭한 강의였다.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해서 이해가 쉬웠다. 다음에도 또 강연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앞서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일운동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고 절박하다는 인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은 달라스협의회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올 6월까지 9개월간 활동했던 사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시청한 강일한 부의장은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개월 동안 참 많은 일을 해 미주 20개 협의회들 중에 상위 3개 우수 협의회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강일한 부의장의 달라스 방문 첫째 날인 26일(목) 오후 6시 영동장에서 임원간담회가 개최됐는데 민주평통 김영호 운영위원, 이정순 상임위원, 정숙희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성철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임원간담회에서 김영호 운영위원은 부임 후 처음으로 달라스를 방문한 강일한 부의장을 위해 만찬을 베풀며 환영했다.   오원성 회장은 강일한 부의장에게 임원들을 소개하고, 임원들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김현옥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광명시 협의회 및 하와이협의회와 MOU 체결 계획을 밝혔고 두 번째로 장철웅 차세대분과위원장은 통일 이후를 대비해 인재양성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로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통일부가 북한주민들도 같은 민족이고 동족이기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했다”면서 “북한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에 대하여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박길자 부회장은, 달라스협의회가 2024년을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의 해’로 정해 한인들이나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은 마트 앞에서 피켓시위와 구호제창으로 시민의식을 확산하면서 캠페인을 여덟 차례 실시했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박성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북한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고무적인 발표를 했고, 여섯 번째로 추메리 복지분과위원장은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 토크 콘서트’의 목적은 북한 인권에 대한 주제를 대중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하고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일곱 번째 이송영 행정실장은 지난 5월11일 실시한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북한동포들과 마음을 여는데 가장 좋은 통일운동이라면서 뷰티토탈학원에 다니고 있는 탈북민 조이 김 씨가 영구적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 탈북민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부연 감사는 체육인으로 오래 봉사하고 있는 점을 밝히면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탈북민들을 기쁘게 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포함) 지역 20개협의회를 총괄한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다. 탈북민들과 함께 동포 100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행사로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탈북민과 함께하는 합창, 라인댄스, 북한음식만들기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달라스협의회는 탈북민들에게 건강검진과 함께 이발, 목욕 등 선물을 제공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북한 이탈주민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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